틱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틱장애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특정 행동을 반복하거나 소리를 내는 질환입니다. 주로 7세 전후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성인에게도 자주 발병한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틱장애 중에서도 음성틱과 운동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음성틱이란 무엇인가요?

음성틱은 헛기침, 킁킁거리기, 가래뱉는소리 등 의미없는 소리를 내는것을 말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기침소리나 코고는 소리처럼 가벼운 소리를 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져 욕설같은 심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기침 소리
-목소리 조절 문제 (예: 고개를 젖힐 때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
-낭독 (다른 사람의 말이나 자신의 말을 반복하는 경우)

운동틱이란 무엇인가요?

운동틱은 눈깜빡임, 얼굴찡그림, 어깨 들썩이기, 팔흔들기, 배꿀럭이기등 근육을 움직이는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초기에는 가볍게 나타나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되고 다른 부위로 옮겨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 눈 깜빡임
- 눈 깜빡임과 함께 얼굴 움직임 (예: 미소 지음, 입 벌림)
- 목 돌리기
- 어깨 들어올리기
- 팔 짓거리 (예: 팔 튕김)
- 다리 움직임 (예: 발 구르기)

간단한/복잡한 틱이란 무엇인가요?

간단한 동작과 음성 틱의 조합으로 복잡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팔을 움직이면서 특정 소리를 내는 등의 동작입니다.
- 강박적인 운동: 반복적이고 강박적인 운동이나 자세를 포함합니다.
- 전체적인 불안감 및 스트레스: 일부 사람들은 증상이 악화될 때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증상 변동성: 증상의 정도와 종류가 시간에 따라 변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악화되거나 완화될 수도 있습니다.
- 주변사람들과 관계에서 어려움: 일부 사람들은 타인으로부터 이해와 지지를 받지 못하거나 차별 받는 경우가 있어 주변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모든 틱장애 환자가 위와 같은 모든 증상을 가지는 것은 아니며, 그 중 일부만 겪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개개인마다 그 경중과 형태가 상이하므로 정확한 진단과 개별 치료 계획이 필요합니다. 모든 병들이 그렇듯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부모님들께서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시면 금방 호전될 수 있으니 걱정마시고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