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이란 부모나 특별한 사회적 인물과 형성하는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말합니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있어서 이 애착관계는 매우 중요한데요, 아이에게는 안정감을 주고 성장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우리 엄마아빠들이 아기때부터 많은 노력을 하죠.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죠.. 그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애착 형성은 아기와 보호자 사이에 발생하는 강력한 정서적 연결을 의미합니다. 이는 아기가 안전하고 보호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며, 그들의 세계를 탐색하고, 신뢰감과 사회적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애착 이론의 주요 연구자인 존 볼비는 아기가 생후 6개월부터 2세 사이에 주요 애착 형태를 형성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이 초기 애착 경험은 나중의 관계형성 및 정서적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볼비와 그의 동료인 메리 에인스워스는 네 가지 주요 애착 스타일을 식별했습니다:
1. 안정된 애착 (Secure Attachment): 부모나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의존하면서도 자신감 있게 탐색 활동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2. 회피형 애착 (Avoidant Attachment):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독립적이며, 편안함보다 탐색 활동에 더 초점을 맞춘 아이들입니다.
3. 분노/저항형 애착 (Resistant/Ambivalent Attachment): 부모나 보호자를 찾지만 접근할 때 분노하거나 거부하는 경향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4. 혼란/무질서형 애착 (Disorganized/Disoriented Attachment): 일관되지 않거나 예측할 수 없는 행동 패턴으로, 부모나 보호자에 대한 반응에서 충돌되거나 혼란스러운 행동 패턴을 보여주는 아이들입니다.
아기와 보호자 간의 일관된 반응과 상호작용은 안정된 애착 관계를 촉진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자신감, 독립성 및 사회적 기술을 발달시키는 기반이 됩니다.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상호작용이 필수적이죠. 일방통행인 관계는 없어요. 마찬가지로 양육자와 자녀 사이에서도 서로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있어야 해요. 그래야 건강한 애착관계가 형성된답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호작용이 이루어져야 할까요?
우선 먼저 눈맞춤하기입니다. 신생아 때 부터 2세까지는 무조건 많이 안아주고 자주 쳐다봐주는것이 좋아요. 그리고 간단한 단어라도 계속해서 말을 걸어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까꿍”, “사랑해”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들을 반복하면 됩니다. 또한 스킨십 역시 아주 중요하답니다. 신체접촉을 통해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상호작용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애착관계가 형성될 거랍니다.
오늘은 애착형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모든 인간관계에서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애착형성! 이제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다음시간엔 더욱 유익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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