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훈련 시기에 대해 알아봅시다

아기들이 기저귀를 떼고 화장실 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는것을 ‘배변훈련’이라고 합니다. 처음엔 엄마아빠에게 의지해서 대변을 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서도 척척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대견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죠. 하지만 가끔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고, 변비나 설사 등 다양한 문제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배변훈련 언제 하는게 좋을까요?

보통 생후 18개월 이후부터는 서서히 소변 간격이 2시간 이상으로 벌어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배변훈련을 시작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이시기엔 아직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와의 상호작용과 놀이처럼 즐겁게 훈련해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기저귀떼기 연습시 주의사항은 뭔가요?

가장 중요한건 강압적이지 않게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거겠죠? 그리고 변기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변기나 화장실 등 주변 환경을 친숙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수하더라도 혼내지 않고 격려해주며 칭찬해주면 자신감이 생겨 더욱 빨리 적응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기의 배변훈련 시기는 개인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기가 배변을 조절하고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약 18개월에서 3세 사이에 이루어집니다. 다만, 각 아이의 발달 속도와 관련된 요인들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아기의 배변훈련 시기에 대한 몇 가지 지침입니다:
1. 신체적 발달: 아기가 걸음걸이를 할 수 있는 정도로 근육 제어와 균형감각이 발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신체적 발달은 배변훈련에 필요한 스스로 화장실에 가는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2. 인지적 발달: 아기가 배설 활동과 그 결과물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인지능력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배설욕구를 파악하고 화장실로 가야 한다는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의사 소통 능력: 아기가 부모나 돌보미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표현수단으로 말보다는 제스처, 표정, 소리 등을 사용하여 자신의 욕구나 요구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4. 관찰 및 준비: 아기의 배변습관과 패턴을 주시하며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면 적절한 타이밍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점은 모든 아기들은 동일한 시간대에 배변훈련을 마치지 않으며 개인차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드럽게 진행되며, 충분한 지원과 격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아이 처음 접하는 사회생활인만큼 엄마아빠 모두 노력해서 즐거운 배변훈련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